드뎌 정처기 끝났다.......
대략 필기는 3주간 실기는 2주 정도 준비했다. 사실 실기는 준비를 늦게 시작해서 이미 글렀나 싶고 중간에 안될거 같다 생각도 들었다... 그냥 내년 1회차 시험을 준비할까 하다가 떨어지더라도 미리 공부해놓으면 내년에 편할 것 같아서 그냥 열심히 했다. 나는 전공자는 아니어도 반전공자(?)는 되니까... 열심히 하면 될것도 같았다. 필기랑 겹치는 부분이 많아서 그래도 수월하게 공부했던 것 같다.
실기 필기 모두 비슷한 방법으로 공부했다. 첫째날 수제비 정처기 인강 듣고 / 둘째날 강의 들었던 부분 PDF 필기본 1회독, 교재 1회독, 타이핑 하며 중요한 부분 정리 / 셋째날 다시 교재 1회독 이렇게 매일 반복했다. 그러니까 하루에 -> 이틀 전 공부한 부분 교재 1회독, 어제 강의 들은 부분 PDF랑 교재 읽고 타이핑 정리, 오늘치 다음 강의 듣기 이런 식으로 했다. 시험 전날에 교재 전체 1회독하고 모의고사 풀어보고.
실기는 2주 밖에 준비하지 못해서 약술형은 과감히 포기하고 준비했다. 보통 2-3문제 정도 나온다고 해서 걱정되긴 했는데 이번엔 약술형 하나밖에 안나왔더라. 다행히 그마저도 어렵지 않은 문제라 맞췄다 ㅋ.ㅋ ^3^
이틀 전에 2021 3회차 실기 시험 치고 왔는데 사실 첫 문제부터 당황했다.
1번 문제 보고
1번은 프로그래밍 문제였는데 이번에 전체적으로 프로그래밍 문제가 다 어려웠다. 전공자 분들은 수월했을 것 같았지만 내겐 좀 어려웠다.. 그래서 일단 넘기고 2번 문제로 갔다. 그리고
ㅋㅋㅋㅋㅋ토익 시험 인줄.. 이런 유형이 전에도 나왔는진 모르겠지만(아마 안나왔던 것 같다) 문장 빈칸에 보기에서 알맞은 답을 고르는 문제였는데 보기가 다 A로 시작하는 영어 단어로 나왔다;; 한글로는 인증 인가 책임추적성 인걸로 기억하는데 영어로 보니까.... 책임추적성이 영어로 대체 뭐지??? 헷갈려서 이것도 넘기고 3번 부터 풀었다.
영어 보기에서 고르는게 2 문제인가 더 있었는데 이거 영어 공부를 하고 갔어야 했나 싶더라....
확실하게 푼 문제가 많지 않아서 혹시 내년에 또 준비해야 할까봐 시험치고 엄청 우울해 하면서 집갔는데 다행히 가채점 결과 70점+부분점수 하면 대략 78점? 정도로 합격 될 것 같았다. 이상한 실수만 안했으면..!!!
ㅎㅎ그래도 수고했다.. 야 나두 할 수 있어!
+ 시험 결과 83점으로 합격!! 한 번에 끝나서 너무 다행이다. 그치만 앞으로도 할 일이 많다. 열심히 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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